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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cOS Big Sur 맥 오에스 빅서 11.0.1 바뀐 점, 좋아진 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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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지난 11월 13일부로 macOS의 새 버젼이 공식 릴리스 되었다. 버젼은 이름하여 Big Sur(빅서) 11.0.1인데 예년과는 달리 약 1달 가량 늦게 풀렸다. 그동안 이런 저런 버그들이 잘 잡히지 않았다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, 어쨌든 이것저것 바뀌었다고 광고는 엄청하고 있다. 

  그러나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것은 뭐가 있을까...? 하면 또 딱히 이렇다할 만한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.

  그래서 오늘은 지극히 내 관점에서 바뀐 점, 좋아진 점을 몇 가지 써보려 한다.

 

1. 사파리에서 유튜브 4K 동영상 재생 가능

  사실 좀 우습지만, 난 이게 가장 체감이 크더라...물론 카탈리나에서도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를 쓰면 4K 동영상을 볼 수는 있었다. 그런데, 기본적으로 사파리를 웹브라우저로 주로 하다보니 - 아이폰이랑 즐겨찾기, 핸즈오프 연계 등으로 인해 다른 브라우저를 쓰는 것은 참으로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. 그런 이유로 빅서부터는 AV1 Codec을 사파리에서 지원하면서 4K HDR 동영상 같은 것도 볼 수 있게 되었다.

2. 아이콘, 창 외곽선이 둥글둥글함. 사운드 효과도 입체적임

  약간의 호불호는 개인마다 있겠지만, 일단 아이콘과 창 외곽선 등이 전부 둥글둥글 해지고, 뭔가 입체적으로 보인다. 또한 각종 사운드 효과도 무언가 설명하기 어렵지만, 입체적으로 바뀌었다. 그래서 경고음 같은 경우도 좀 귀엽게(?) 들린다고 해야하나?

3. 사진/동영상 편집 툴 개선

 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, 그동안 있으나마나(?) 했던 사진 앱의 편집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. 특히나 잡티 제거 도구 향상이 눈에 띄는데, 보통 인물 사진 편집할 때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인데, 이게 없어서 별도 앱 구매하고, 그 앱 띄워야하고 등의 잡일이 없어졌다.

  고작 이 정도야...? 할 수도 있겠지만, 쓰다보면 또 뭔가 드러나는 게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. 뭐니뭐니 해도 외관이 참 많이 바뀐 것은 왠지 모르게 기기를 새로 산 것과 같은 기분이 들게 하므로 뭐 꼭 맘에 안찬다고 불만을 가질 것도 없지 싶다.

 

  자...이제는 본격적으로 빅서를 즐길 시간이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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