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누라 차가 또 배터리가 퍼지기 시작했다.
오늘은 자동차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는 경험을 써보겠다.
*차종: 로체 어드밴스
*배터리 모델: Rocket GB 80L ==> +단자가 왼쪽에 있으면 L(left)이다.
*구매방법: 네이버에서 "자동차 배터리" 검색
여기서 잠깐,
배터리 교체를 직접하자니 맘속에 걸리는 게 있다.
- '나는 필요한 공구가 없는데...?'
- '교체한 헌 배터리는 어떻게 처리하지...?' ➔ 자자..이 모든 것을 요즘은 다 알아서 해결해준다.
- 구매사이트에서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주고,
- 배터리는 교체 후 택배로 반납이 되고,
- 대여한 공구도 이때 같이 동봉해서 보내면 끝! ➔ 공구는 보통 10mm 스패너와 12mm T자형 렌치가 사용된다. (차종마다 다를지도...)
교체에 앞서 배터리 자체에 표시된 용량표시도 확인해본다. 새 것의 경우 투명 창이 초록색으로 보이고,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는 검정색으로 보인다(고 안내에 써져 있다).
자, 이제는 실제로 교체하는 경험을 해 보자.
가장 먼저 좌우 터미널(단자)를 분리한다. → 음극(-)부터 분리한다.
이때는 10미리 스패너를 활용하여 나사를 풀고 들어 올리면 된다.
마지막으로 배터리 고정 너트를 풀어준다. 이 때는 T자형 렌치(12mm)를 이용한다.
배터리 탈거가 끝나면, 새 배터리를 설치하는 데 주의점이 하나 있다.
배터리 좌우에 홀을 막고 있는 테이프를 반드시 제거한다. 이곳은 배터리액의 가스가 빠져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. 가스가 빠지지 않을 경우 배터리 자체가 부풀 수 있으므로 위험할 수 있다.
이제는 조립은 역순으로 다시 새 배터리를 장착한다.
조립이 완료되면 처음 택배로 포장된 박스에 헌 배터리와 대여 공구를 그대로 담아서 반송하면 끝!
실제로 카센터 대비 약 1/3 가격, 사설 업체(방문교체) 대비 40%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으니 꿀팁이 아닐 수 없다.
깜빡 깜빡하는 성격 때문에, 아니면 동승했던 아이들의 실수(?)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면, 직접 교체에 도전해 보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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